많이 늦었지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 2박 3일간 저희 가족은 꿈같은 가족여행을 동해안에서 보냈습니다.

저희 가족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14년간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가족입니다.

큰 아들은 고1이고 둘째, 셋째 아들은 쌍둥이인데 중2입니다. 이렇게 세 아들과 함께 다섯 식구가

처음으로 동해안 하조대 바다야 펜션에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파도소리와 함께 일어나며 맑은 하늘과 바다 바람을 피부로 느끼며 산책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시큰둥하다가 한국의 동해안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고, 근처에 있는 설악산도 잠깐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시한번 동해안의 파도소릴 듣고 싶어합니다.

다시한번 기회를 보아 가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여건이 싶지는 않네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는 쉼터 선교회의 사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힘을 다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어려움이 많을텐데도 열정을 가지시고 섬기시는 모습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주께서 귀한 사역에 힘을 더해주시고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길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선교사님들이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알릴 것입니다.

모든 섬기시는 분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