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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능기부 순례선교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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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쉼터선교회 작성일21-02-17 14:30 조회1,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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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능기부 순례선교2-3 - 
 
러시아순례선교 두번째 선교를 통해
러시아 선교사님들을 더욱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 대상으로 사역하는 건
5장 6부를 다 내려놓고 선교해야하며
뼈속까지 아리는 추위로 선교사 가족 
건강까지 지켜야 하는 선교지입니다. 
 
설교자가 말씀 전하시는 대상이
가장 부담스러운 대상이 목회자이듯이
저 또한 선교사님과 사모님 대상으로
친교프로그램은 첨이라 왕부담됩니다. 
 
토요일밤 꼬박 새고 주일 비행기서
두시간 자고 주일 저녁에 졸려서
3~4시간 자고 밤11시에 일어나
친교 프로그램 준비로 밤을 샜어요. 
 
선교사님들 선교가 20여년 되다보니 
선교사님 평균 연령이 55세이상으로
40대는 얼마 안되고 주로 50~60대로
70대도 몇 분 계신다고 하니 진행이
더 부담이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러시아 연해주 선교사 협의회 
28차 정기총회가 끝나고 친교시간이 
3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시간이 
1시간 짧아졌네요.
길면은 좋은데 짧아지면 힘듭니다. 
 
친교 프로그램의 목적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거라고 말씀드리고
은혜로운 게임을 시작하니 모두 
즐겁게 엄청 웃으며 기쁘게 
참여들 하시니깐 더 신나게 진행 했어요. 
 
마치 이날을 1년 기다리신 것처럼
70대 선교사님 내외분들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를 하시는데
감동과 존경을 갖고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2시간동안 잘 마쳤습니다.
60~70대 선교사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데 
선교님들께서 오늘 모두 다 즐거웠다고 하셔서 
주님께서 하셨으니 즐겁게 되었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손니치센터 장소 관계자 분들도
계속 큰 웃음들이 흘러 들리니깐
들어와서 관전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이 날 놀이가 화제가 되어 다음날도 
선교사님들이 서로 만나서 했던 
게임 얘기하며 박장대소하며 웃으십니다. 
 
어제도 25명의 선교사님들이 모여
기도회를 끝나고 2시간 프로그램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월요일에
안했던 게임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나이드신 선교사님들이 적극적으로
몸사리지 않고 참여들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노숙자하고 추었던 포크댄스
Merry Christmas polka! 를 추는데
나이 제일 많은 70대 선교사님 부부의
신사 숙녀 인사가 얼마나 우아하고
아름다운지 다들 박수치고 난리났어요 
 
나이들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특별한 종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시면
선교지가 목회지가 기쁩니다.
러시아에서 너무나도 즐겁고
기쁘게 재능기부 순례선교를 합니다. 
 
주님께서 하시니 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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