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다섯번째 순례선교지 1- 
 
어제 이용우 선교사님 선교센터까지 오윤길 선교사님께서 

부족한 저를 픽업하러 죄송하게요 1시간 넘게 사모님과 함께 오셨네요. 
 
빌립보선교센터를 4년여전에 캄보디아에 오셔서 

1년여 어학을 하시고 이곳 시골에 정착하셨는데요. 
 
전직이 교편을 잡으신 분이 시골에서 어떻게 사역을 하셨을까 궁금했어요.
캄보디아 선교 4년여 기간동안 너무나 많은 사역을 하셔서 놀랬습니다. 
 
본인도 선교는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사역 하는게 선교인가 하시다 보니
이 많은 선교 사역을 감당하셨다네요. 
 
2km떨어진 곳에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지교회를 짓고 계시네요.
캄보디아에서 느낀 점은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주변에 지교회를 세우는데
이유를 알아보니 교회가 조금만 멀리 떨어져 있어도 교회 잘 안 나온다네요. 
 
그래서 파이린 두나미스선교센터에서도 현동선교센터에서도 

빌립보선교에서도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주변에 지교회를 세우시나 보네요. 
 
혹시 여러분 교회에서 해외에 지교회를 세우고 싶으신 분은
이곳 오윤길 선교사님께 부탁하시면 2~3천만원 정도에 3필지(15mx20m)에
교회와 현지 지도자 사택을 지어 주실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불쌍한 영혼들이 넘 많고요 이들을 구제하고 

구원시킬 교회를 많이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 선교사님께서 태양열을 작동시킬 DC를 AC로 전환 시켜주는 

인버터를 3개월동안 고칠데가 없다고 하시면서 저보고 고칠 수 있는지 봐 달라시네요. 
 
주님께 고치게 해 달라고 기도 했네요.
시골에서 부품 구하기도 만만치 않고
손봐 드렸는데 5분 만에 원인을 찾고
임시로 가는 전선을 잘라 연결하여 테스트 해보니 작동이 잘 되네요. 
 
할렐루야 ! 기계도 기도에 응답하네요.
일반 휴즈와 달리 4개의 30A휴즈가 모두 끊어져서 작동이 안되었네요.
오늘 시내에 나가 휴즈를 구해 와서 고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적의 하나님께서 선교지에서 함께 하시니 선교사님들이 물질 없는데도 

한국에서 보내 주시는 중보 기도와 후원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실 수 있다는 귀한 간증을 들었습니다. 
 
선교지에서는 무슨 일이든 작은 손길도 주님의 기적과 역사는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