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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1 재능기부 순례선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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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쉼터선교회 작성일20-06-09 18:49 조회2,9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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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첫번째 순례선교지 1- 
(2019410일)
 
1. 태국 출국을 못해 미아 될 뻔 했는데
카친님 기도로 기적적으로 출국했어요. 
 
여기 선교센터는 와이파이가 잘 안되어 
한꺼번에 순례선교 소식 올리느라 장문이오니 이해 해 주세요. 
 
2. 빡총에서 6시40분에 출발하여
태국 방콕 북부 터미널에 10시쯤에 도착 
10시30분 출발할 버스를 121번 자리서 기다리는데 
1시간10분 연착되어 11시40분에 버스가 출발하네요. 
 
아침 식사도 못하고 간식을 구매하고
방콕→ 아란→ 국경 시장(딸랏 롱까)까지 
5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3. 태국 국경에 도착해서 남은 돈이 25바트가 남았는데 
700m 앞이라 짐도 많아 다들 툭툭이를 타고 가길래 
얼마냐고 물으니깐 80바트라네요. 
 
걸어가긴 넘 멀고 돈은 없어 난감한데 
캄보디아 비자 발급 비용으로 
준비한 (달러)가 생각나서 3달러 주고
국경까지 타고 갔습니다. 
 
4. 태국 출국장을 못찾아 헤매고 있을 때 
선교사님과 통화하시기 힘든 때 
연결되어 태국 청년의 도움을 받아 갔네요. 
 
태국 출국 사무소로 들어가는 입구는
메인 도로에서 캄보디아 진행 방향으로 
왼쪽에 2~3명 통과할 정도로 좁은길로 가면 됩니다.
(PASSPORT CONTROL,
DEPARTURE 문구를 꼭 확인할 것).
안쪽으로 걸어가면 태국 출국 사무소
(Immigration Check-
point Aranyaprathet)
건물이 나오는데 외국인의 경우 
정면에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태국 출국 심사는 간단하게 끝납니다. 
 
5. 그런데 태국 출국장에서 
제 여권 출국 스탬프를 찍어 주지 않고 
세번씩이나 거절 하며 출국을 못하게 하는데
겁이 덜컥 나는거에요. 
 
태국에서 오고가도 못하고 돈도 없는데
미아가 되어 출국도 못 할 뻔했네요.
어떻게 하라는 안내도 없이 
계속 바꾸 당하니깐 불안 한거에요. 
 
6. 여기서 무슨 용지인지 제출하라고
 하는데 무슨 용지인지 알아야죠.
사진찍어 카톡으로 알아 볼려고 해도 못 찍게하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태국 입국할 때 
끊었던 입국, 출국 기록카드인데 
경유지에서 다른 곳으로 가서 짐정리하면서 
짐이 많아 다 버렸는데 출국 기록 카드가 없어 
이렇게 크게 낭패 당할 줄은 몰랐네요. 
 
저는 캄보디아 5월7일 출국 항공권 
예매 한 것으로 보여주면 되는 줄 
알고 맘 놓고 있다가 큰 경험 했어요.
영어와 언어도 잘 못하는 
제가 순례선교 다니는 것만도 기적이네요 ㅎ 
 
7. 마침 미국 노인분이 도와줘서 
3층 별도 출국 창구로 가서 오랜시간 기다려 
출국 스탬프를 받는데 미국 분이 
여긴 500바트를 내야 한다는데
돈이 없어 난감해서 기도를 했어요.
주님 돈이 없어요 나가야 하잖아요.
주님 해결 해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 끝나고 기적이 일어 났네요.
돈을 안내도 된다며 스탬프 찍어 주면서 나가라고 하는데
 할렐루야 하면서 태국을 출국할 수 있었네요. 
 
8. 캄보디아 선교사님이 주님께서 미국인을 보내 
도움 주신 게 기적이라며 기뻐하시네요 ㅎ
그러지 않음 못 건너 올뻔했다고요 ㅎ 
 
그동안 국경 넘는 저의 요청 기도에
카친님께서 중보 기도 해 주셔서
캄보디아를 무사히 잘 넘어 갔습니다. 
 
30분이면 될 걸 2시간이나 걸려서
무사히 태국을 출국하고
캄보디아 입국 비자를 받았네요. 
 
9. 밤 10시되어 캄보디아 파이린에 
도착하여 저녁식사하고 숙소에 11시에 도착했어요. 
 
저녁식사하면서 서로 대화 가운데
서로의 사역에 대한 감동으로
서로 눈물로 식사를 했어요. 
 
아침에도 빵을 먹으면서도 서로 눈물로 은혜를 나눴고요.
점심에 국수와 밥을 먹으면서도
이 분은 마치 저를 만나려고 학수 고대한 
사람 같이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리는거에요. 
 
10. 지프라기 같은 저한테
마치 홀로 떨어져 있는 가운데 
지프라기라도 잡은 간절한 심정으로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주셨다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데
제가 넘 부끄럽더라고요.
제가 아니더라도 누가 오셨어도
같은 은혜를 나누셨을 거에요. 
 
저는 대단한 선교사님 사역에 감동하고
서로 감동의 눈물로 어제 오늘을 보냈습니다. 
 
11. 어제 힘든 하루여정으로 샤워하고 
씻을려고 했는데 화장실마다 물이 졸졸졸 
조금씩 나와서 물통에 물을 한참 받은 다음에 몸을 씻었어요. 
 
오늘 점심을 먹고 물로 인해 답답하여
수도 샤워 수도꼭지를 특수 공구로 풀으니 
물이 폭포수 처럼 뿜어져서 온몸을 적셔서 
선교사님과 저는 시원하게 웃으며 수도꼭지 
이 물질을 제거하고 칫솔로 청소하니 
샤워기 물이 시원하게 나옵니다. 
 
둘이 감사 감사 드리는데 기분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을 정도로 기분이 넘 좋았습니다. 
 
12. 성경 공부하던 정자가 곧 무너져 
내릴 것 같은데 손도 못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오후에 든든한 나무에 
나무판을 박아서 지지대를 세워 올렸더니 
튼튼하게 지지하는데 앞으로 2~3년은 버틸 것 같습니다. 
 
13. 모기가 많고 말라리아와 병충애 조심 
문자를 받아서 모기장 있는 방에서 잠을 잡니다. 
 
14. 카친님의 기도로 캄보디아에서 
은혜 넘친 시간 보내고 있고요.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캄보디아 순례선교 건강히 잘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긴 순례소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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