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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교 놀라운 영혼구원의 현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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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쉼터선교회 작성일20-05-15 00:48 조회2,5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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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교 놀라운 영혼구원의 현장 2] 
 2018.12.30

올해 마지막 주일 주님의 인도하심과 영혼 구원의 정말 크고 놀라운 선교 현장으로 인도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식사도 못하고
지교회 사역현장으로 가야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필리핀 주방 요리사에게 부탁해서
후라이 해달라고 해서 먹었다. 
 
오늘 배식 들어올 식품이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늦게 출발해서
식빵을 추가로 먹고
이 선교센터에서 훈련받고 있는 필리핀 신학생 세명을 태우고 출발하였다. 
 
오늘 가는 곳은 집도없는 빈민촌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서 무상 임대
2년 후 월세를 받는 곳이다.
6천가구 3~4만명이 사는데 작은 원룸식 1층집에 5~10명의 식구가 산다. 
 
카부코에 교회가 없던차에 복정교회에서 후원해서 지은
대나무 교회로 가복교회를 필리핀 신학생 3명이 찬양하고 설교하며 예배를 인도한다. 
 
신학생 3명 내려주고 우리는 반대쪽으로 30분 더 갔다.
이곳은 아구아도교회로 교회를
시작한지 40여일 되었다고 한다.
오전 10시 아이들 5명이 예배를 드렸다.
오후1시에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예배 드린다고 한다.
오후 예배에 어르신들 돋보기를 해드린다고 아이들한테 오전에 전했더니 오후예배에 어른8명 아이들 7명이 예배를 넘 은혜롭게 드렸다. 
 
따갈로어로 설교하시는 선교사님의 설교는 무슨 말씀인지 못 알아 듣지만
열변을 토하시는데 마치 500명을 앞에 놓고 설교하시는 모습 같아 큰 은혜를 받았다. 
 
예배 끝나고 어르신들을 돋보기 맞추어 드리는데
따갈로어 성경 요한복음 3장16절을 읽으라고 했다.
돋보기 돋수가 맞으면 글씨가 잘보인다며 엄지를 추켜세우며 기뻐하시고 인사를 꼭한다.
나도 답례로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갓블레스유! 인사를 했다. 
 
그런데 주님의 놀라운 역사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건기인데도 태풍이 불어와서 비가많이 오는데 전도도 못나가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있다가 3~4명씩 어른들이 오시는데 돋보기를 받으신 분들이 소문을 내셔서 주민들이 교회로 몰려오시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엄지척 세우며
좋아하시며 인사하시고 가시고
한꺼번에 몰려오면 저 혼자서
힘들었을텐데 또 3~4명씩 계속 오시네요. 
 
하나님의 영혼구원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큰지요.
1시간 30분동안 돋보기 70개가 동이 날려고 해서 마무리 하려는데
6~7명이 몰려들어 마지막 한개까지 다 드려서
우리가 떠날려는데 어르신 한분이 돋보기 없냐고 계속 애절하게 달라는데 다 뒤져봐도 없어 넘 안타까운 마음으로 죄송하다고 하는데요. 
 
가슴이 뭉쿨하더라고요.
한국에서 좀 더 가져오지 못해 넘 아쉬웠네요.
다음주에 오시면 아프신데 치료를 해 드리신다고 달래며 보내 드렸습니다.
돋보기가 많이 있으면 있는대로 이분들에겐 귀한거라 이곳 주민들은 계속 몰려올 것  같았어요. 
 
8명 예배 드리 교회에 70여명이 처음 방문해서 요3:16절을 읽으면 작은 돋보기를 선물로 드렸지만
그 감동은 얼마나 큰지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작은것 하나를 주님께 드렸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계속 끊임없이 몰려오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 올해 마지막 영혼구원의 역사가 임하는 필리핀 주일 현장이었습니다. 
 
오직 주님께서 다 인도하셨으니
거두시는 분도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추신 : 다음주에 의료봉사를 다녀오면 그분들이 계속해서 찾아 올 수 밖에 없는 계획을 주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셔서 선교사님과 둘이 차를 타고 오면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다음 주일 저녁 간증 기대하세요. 
 
선교센터로 들어가다가 코치구이와 한국식당에 들러서 저녁 식사를 맛있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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