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두번째 선교지 선교보고 6 - 
(2019. 3. 27)

청소년 수련회 마지막날 코랏선교센터
박상욱선교사님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모닝가나무잎과 씨앗을 따주셨는데요. 
 
엄청 더워서 1~2시간동안 땀이 비오듯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채취해
씨앗을 까먹어 보았는데 너무 달고
맛있고요 물을 마시니깐 물이 달아요.
씨앗과 잎을 분리해 포장해 주셨네요. 
 
모닝가잎을 말려 차를 끓여 마시거나
잎을 넣고 밥을 하면 밥맛이 좋아요. 
 
요즘 모링가잎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모링가씨앗 모링가잎보다는 

조금 덜 알려져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모링가 잎과의 성분이 비슷하면서도 
모링가 잎에는 없는 성분들도 있어 주목을 받기 시작한거 같아요. 
 
(사실 모링가는 뿌리부터 줄기, 잎, 씨, 열매 등등 못먹는거 없이 다 먹는 나무)
그래서 새롭게 뜨고 있다는 모링가씨앗을 한번 알아볼까 해요. 
 
간단하게 살펴보면 철분, 칼륨, 아연,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하며 

그 밖에 식물성 지방과 비타민E, 특히 지용성 비타민들이 다량 함유 되어있고
몸에 좋은 HDL(고밀도지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효능을 잠깐 보자면.
항산화효과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몸속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 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방지,항암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하며 혈관건강 , 

아연이 포함 생리활동을 촉진시켜주고 혈액속의 노폐물이나 

중금속등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개선, 아연은 췌장의 원활한 기능을 도와 혈당을 적절히 조절하고

체내의 인슐린 조절을 도와 당뇨병 예방과 개선에 아주 좋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 항산화 작용과 함께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해주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피부처짐 등을 방지하며 

그밖에 기미, 주근깨, 잡티 등등에 좋다고 합니다.
 
모링가의 올레산이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줍니다.
게다가 혈액이 응고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에 좋다.
  
비타민B1, B2가 지질이나 당질의 분해를 촉진 혈액순환을 돕고 

비타민E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높여 지방 분해와 연소, 
배출등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과 성분이 들어있는 모링가씨앗도 먹는데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하루 5~10알사이 섭취권장합니다.
과다섭취시 복통, 위통, 설사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자궁수축 증상도 있어 임산부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런한 모링가씨앗을 가장 좋게먹는 방법은 따로 있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싶이 지용성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견과류나 올리브오일등의 몸에 좋은 지방과 함께 드실경우 효과를 더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모링가 씨앗은 쓴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데요.
저는 단맛이 나는데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나 봅니다. 
 
그래서 견과류 + 우유 or 요거트 + 모링가씨앗을 같이 넣고 갈아서 마시면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모링가씨앗은 찬성질이라 몸이 차신 분들은 그냥 드시기 보다
대추와 함께 드시는걸 권합니다. 
 
대추의 따뜻한 성질이 모링가씨앗의 찬 성질을 중화시켜 드셔도 배탈이 안나고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네요. 
 
모닝가 차 한잔 들면서 글을 옮겨 보았습니다. 
 
출처- 허브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