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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능기부 순례선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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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쉼터선교회 작성일21-01-09 13:47 조회2,0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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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능기부 순례선교 11-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먹는 것은
천연 꿀하고 초코렛하고 치즈하고
햄 그리고 고기가 저렴해요. 
 
시베리아 연해주의 매서운 바람과 추위로 열량을 많이 빼앗기니깐
선교사님께서 열량 높은 꿀하고 초코렛을 많이 먹으라고 합니다. 
 
여기는 설탕이 더 비싸니깐 천연꿀이
싸게 판매되어서 많이 먹게 되나 봐요. 
 
러시아 일꾼들은 일을 천천히 하는데
한국인의 절반 정도 밖헤 안해요.
아마 추위로 열량을 많이 빼앗겨서
금방 지치고 힘들어서 그렇다네요. 
 
오래전에 청년보고 밭을 일구랬더니
하루 종일 한 도랑을 일구는걸 보고
선교사님이 다시는 부탁을 안했데요. 
 
커피도 녹차도 꿀을 타서 먹고요.
아침은 빵에 치즈 바르고 잼하고
햄 그리고 오이와 과일을 먹어요.
콘프레셔를 우유와 꿀로 타서 먹고요. 
 
일하다가 수시로 꿀+차를 마십니다.
그런데 간식을 잔뜩 사다 놨는데
줄어 들지 않는다고 간식을 많이
먹으면서 일하라고 합니다ㅎ 
 
한국에선 간식을 잘 안 먹다보니
간식 있으면 잘 먹었는데
여기선 꿀차를 많이 먹다보니
간식에 손이 안가고 초코렛 한 두개 먹게 되네요. 
 
오늘은 밖이 넘 추워서 식당과 2층 게스트 연결 계단에 문을 달았어요.
내일은 문을 마무리 하고 주방하고 보일러실 바닥에 타일을 붙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저녁에 최선교사님하고 함께
베트남 쌀국수와 램 을 먹었습니다. 
 
다음 주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외벽 보온제 덧 붙이는 작업과
지붕물받이를 튼튼히 해야 하는데
(지붕에 눈이 1미터 씩 쌓임)
날씨가 넘 춥지 않도록
뜨겁게 중보기도를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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