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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능기부 순례선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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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쉼터선교회 작성일21-01-09 13:17 조회1,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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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능기부 순례선교 7- 
 
블라디보스딕 공항근처에 러시아
교회를 목회하시는 여선교사님은 
러시아에 오신지 16년째이십니다.
통합측 대선배님이신데요. 
 
지난주까지 러시아 문화와 역사를
탐방케 하시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11일 출국일까지 이 교회 공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미샤 청년하고 둘이
교회 바닥 세면 틀 공사와 교회 둘레
물수로 자갈 메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IM선교회 청년들이 월요일에 장작을 
옮겨주고 한국으로 돌아 갔고요. 
 
제가 해보진 않았던 일들 이지만
선교지에선 선교사님들이 건축가가
되어 간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오늘 오후엔 시멘트 레미콘차가 와서
시멘트 콘크리트를 만든 틀에 붓고요
러시아 일꾼 둘을 섭외하는데 시멘트 
붓는 작업이 넘 힘들다고 안한다네요.
미샤와 둘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시멘트가 마르는 동안 교회 안에
현관문 부착 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네요.
어제까지 일단 작업을 끝내니
7년전에 고구마 캐고 첨으로 하는
노가다 작업을 하고 나니
온 몸이 말이 아니네요. 
 
미샤의 허리와 어깨를 치료 해주고
잠자기 전에 제 몸을 치료를 했어요.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시멘트가 다 마르면 교회에 외벽을 
미장하고 보온재 강화 스치로폼
부착 공사를 해야합니다. 
 
2층 계단에 문을 달아야 하고요
교회와 주방에 철문을 달고요.
2층 남, 여 구분하는 벽을 세우고
보일러실 대형 연통을 청소하고요. 
 
교회 지붕 처마 물받이 공사를 하고
화장실하고 룸 2개 벽 미장에 타일을
붙이는 작업등 교회 전체적인 공사를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벽을 50cm 해야 하는데
30cm를 해서 난방이 잘 안되고
추워서 보온 작업을 하는 거에요. 
 
미샤는 11월말에 자기 집으로 간다고
해서 일할 사람이 없어 가기전에
서둘러서 일을 마무리 하려고 보니
엄청 할 일이 많고 일이 바쁩니다. 
 
선교사님께서 식사와 간식 먹을 건
늘 풍성하게 주셔서 잘 먹고 일합니다. 
 
예전에 한국에 들어 갔다 온 사이에
누가 교회 들어와 교회 기물을 다
부셔 놓고 가서 넘 놀랬다고 하네요. 
 
그래도 사탄의 방해를 물리치고 주를 위해 선교에 
목숨 걸고 사역하시니 감동의 은혜를 많이 받았네요. 
 
재능기부 순례선교는 내가 잘하는
것 만 하는 게 아니라 첨 해보는 일도
앞으로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시는 수 많은 분들이 있기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면
순종하고 섬기고 봉사하렵니다. 
 
건강하게 선교지 일을 잘 마무리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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