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능기부 순례선교 4- 

(2019년 10월 26일)
 
어제는 여러 곳을 방문했어요.
선교는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와
역사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전에는 기독교학교와 신학대학교를
오후에는 고려인문화원과 항일투쟁
순국열사 기념비를 방문하였습니다. 
 
라더치(기쁨)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방과후 학교(전에 러시아기독교학교)
저학년 20여명 5~6학년 8명정도
믿는 학생과 믿지않는 학생 반반인데요
아침에 예배로 시작하고 교육을 합니다.
(학비 매월 7천~14,000루블) 
 
러시아 자녀들을 많이 보내려고 하는데 

영어교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IM선교회에서 

교사와 학생을 보내주기로 하고 교장선생님을
한국으로 1월6~9일 초청하였어요. 
 
그리고 새문안교회에서 세우고 운영하는 대진신학교 방문하였는데요.
러시아 20여명 신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네요. 
 
항일운동을 한 순국열사들과 고려인의 역사를 전시한 

고려문화원에 도착해서 우스리스크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 전은수선교사님께 고려인의 역사를 들었습니다. 
 
18만명의 고려인들이 스탈린 정책으로 시베리아 허허 벌판으로 

추방하여 수 많은고려인이 죽었으나 연해주 이곳으로 

다시 디아스포라하여 진정한 고려인 인정받고 잘사시네요. 
 
아리랑을 몽골에서는 알이랑이라고 합니다 알이랑의 알이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뤄가시는 역사를 이곳에서도 봅니다. 
 
고려문화원 2층에서 예배드리는
사랑장로교회 이한우 선교사 (교수)님을 만났어요.
여러나라 교인들이 함께 예배 드리는데 이곳에 교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전은수 선교사님 안내 받으며
보내신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에는 천국으로 부르신다는 말씀에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뼈를 묻을 각오로 선교하신다는 말씀에
은혜와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선교를 하려면 이러한 마음과 각오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세대 청년들이 주의 소명을 갖고
순교자의 피로 구원의 열매를 맺어 가는 선교의 현장들을 방문하며
열방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사진1~4 : 기독교학교
사진5~10 : 러시아 대신신학교
사진11~17 : 고려인문화원 & 항일운동
사진18~19 : 고려인문화원 2층 사랑장로교회에서 선교사님 내외